2019아시안컵 C조 최종순위 (사진=2019아시안컵 트위터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중국을 꺾고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친 가운데, 전체 조별순위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중국과의 조별리그 C조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조 1위를 확정지었다.

2위는 중국, 3위는 키르기스스탄, 4위는 필리핀이 차지했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6개 조 2위까지가 16강에 직행하고 조3위 6개 팀 중 상위 4개 팀도 16강에 오른다.

한국은 22일 밤 10시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A·B·F조 3위 중 한 팀과 맞붙는다.

현재 A조와 B조에선 각각 바레인(1승 1무 1패·승점 4), 팔레스타인(2무 1패·승점 2)이 3위를 확정했고, E조와 F조는 최종전을 남겨둔 상태다. F조에서 2패씩을 기록 중인 오만과 투르크메니스탄의 맞대결 승자가 3위가 된다.

현재까지 각각 3경기씩 치른 A, B, C, D조는 순위가 확정되었으며, E조와 F조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대진표가 완성된다.

E조에선 2승씩을 달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가 17일 밤 조 선두 자리를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다음은 2019 아시안컵 조별순위

A조

1위 UAE(아랍에미리트)

2위 태국

3위 바레인

4위 인도

B조

1위 요르단

2위 호주

3위 팔레스타인

4위 시리아

C조

1위 대한민국

2위 중국

3위 키르기스스탄

4위 필리핀

D조

1위 이란

2위 이라크

3위 베트남

4위 예맨

E조

1위 카타르

2위 사우디 아라비아

3위 레바논

4위 북한

F조

1위 우즈베키스탄

2위 일본

3위 오만

4위 투르크메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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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