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3' 방은희, 아들 김두민 "피어싱 사랑에 답답…말 서툴러 한국에서 배우 안 했으면"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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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배우 방은희와 그의 18세 아들 김두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들의 연상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방은희는 "너희 학교에서 문신 도구가 발견됐다고 연락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두민은 "우리는 젊잖아. 시대가 다르잖아"라며 단지 그림도구로 사용하려고 문신 도구를 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방은희는 두민이의 피어싱 사랑은 이해하지 못했다. 두민은 "피어싱 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입술 피어싱도 하고 싶다"며 "피어싱은 재밌다. 잘못한 건 아니지 않나. 평범하면 다른 사람들 속에 묻히는데 전 그게 싫다. 주인공이 되고 싶다. 튀는 게 좋다"고 털어놨지만 실패했다. 방은희는 "네 나이에 피어싱은 아니야. 이거 다 해서 뭐하게"라고 격하게 반대했다.



두민은 래퍼에서 뮤지컬 배우로 꿈이 바뀌었다며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어 영어 뮤지컬 연습을 위해 배우인 엄마에게 연기지도를 받았다. 아들의 연기를 처음 본 방은희는 불안해 보이는 어수선한 동작과 흐름을 무시하는 대사의 강약 처리를 지적했다. 두민이 이를 바로 고치는 모습에 방은희는 "여유가 생겼다. 나보다 낫다. 내가 매니저할게 네가 배우해라. 그런데 한국에서 배우는 못하겠다"고 조언했다. 이어 방은희는 "무엇을 하든 아들이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하나, 한국에서는 배우를 안 했으면 좋겠다. 한국말도 서툴고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쳤으면 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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