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복합 프리미엄 임대주택 생긴다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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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를 공유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 한층 강화된 보안으로 여성의 안전이 보장된 공간, 저염·고단백 식단의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

전에 없던 복합 프리미엄 임대주택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올집 시그니처 대신동센터’ 준공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도 있어

‘스마트W’ 아파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경성리츠는 22일 부산 서구 서대신동에 신개념 임대주택인 ‘올집 시그니처 대신동센터’를 준공하고 개장식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집 시그니처 대신동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5층 규모로, 1층은 올집 컨시어지센터와 전기차 충전소, 2~4층은 도시형생활주택(투룸) 15세대, 5~11층은 오피스텔 41실로 구성됐다. 올집 컨시어지센터에서는 임대차와 입주민 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주거 공간에는 천장 매립형 시스템에어컨, 드럼세탁기, 홈네트워크 시스템, 곰팡이 방지용 특수 줄눈 등이 설치됐다.

특히 12~14층은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사진·33실)로 꾸며졌다. 운동(요가), 영화, 독서(스터디), 베이킹 등 4가지 테마로 공유 공간을 만들어 취미가 비슷한 사람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테마별 특기가 있는 입주자에게는 월세 50%를 할인해준다. 셰어하우스는 여성만을 위한 거주 공간으로 24시간 보안시스템이 가동된다. 15층에는 입주자들이 사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와 스터디룸, 북카페가 있다. 또 저칼로리 조식 등 입주민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W 라운지’가 있다. 이대성 기자 nmaker@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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