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산업에 블록체인 접목…미래성장포럼 30일 개최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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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서 발표될 주제. 포럼에서 발표될 주제.

농식품 산업에 블록체인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 논의하는 포럼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제21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30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다고 농식품부가 28일 밝혔다. 포럼은 농림식품산업 과학기술 논의의 장을 마련해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연구개발(R&D)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1회째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기후변화·친환경농업·바이오산업·스마트농업·곤충산업 등 다양한 농식품 분야의 국내 과학기술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 농업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국제 심포지엄도 개최해 전 세계 과학기술 트렌드에 대해서 논의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농식품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미래농업’을 주제로 농식품분야 블록체인 기술활용 현황 및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 전문가가 주제 발표를 하고 ‘농식품산업의 블록체인 기술, 환상인가, 혁신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각 분야 전문가인 김용렬 연구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미래정책연구실장), 정윤희 원장(식품안전정보원장), 최경식 팀장(케이엘넷 빅데이터사업팀장), 차재열 차장(농심NDS차장)이 맡게 된다. 발표 후에는 농식품 신유통연구원 김동환 원장을 좌장으로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 토론 및 포럼 참석자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포럼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으로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농림식품산업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게 돼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성 향상 및 농가 소득증대, 수출 시장 다변화 등 농식품분야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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