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 5월 무패 행진 계속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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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이정협이 지난 20일 부천FC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부산아이파크 제공 부산아이파크 이정협이 지난 20일 부천FC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 후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부산아이파크 제공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가 이달 들어 4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이정협의 멀티골과 김진규의 추가골에 힘입어 부천FC를 3-1로 제압했다.

부천FC 원정 경기서 3-1 제압

선두 광주FC 승점 2점 차 추격

부산은 이날 승리로 승점 24를 기록, 선두 광주FC(26점)를 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부산은 지난달 27일 전남드래곤즈에 0-1로 패한 후 지난 1일 서울이랜드FC를 4-1로, 5일 대전시티즌을 5-0으로 제압했다. 12일 선두 광주와의 경기에선 아깝게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산은 20일 부천에 3-1로 승리함에 따라 이달 들어 3승1무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은 이날 경기에서 부천을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고, 전반 38분 이정협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정협은 김치우가 왼쪽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부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정협은 후반 13분 두 번째 골도 만들었다. 박종우가 감각적으로 찔러준 공간 침투 패스를 박준강이 이어받아 이정협에게 연결했고, 이정협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가볍게 골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부천의 김찬희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추격 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39분 부산 박준강의 크로스를 받은 김진규가 쐐기골을 넣어 3-1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부산 이정협은 시즌 6, 7호골을 터뜨렸고, 박준강은 2도움을 기록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정협은 득점 부문 단독 2위에 올랐다.

한편, 부산은 오는 27일 오후 8시 구덕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부산은 지난달 27일 전남과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0-1로 패배했는데 이를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은 이날 교복을 착용한 관중에게 입장권 50% 할인 혜택을 주는 스쿨데이 행사를 연다. 성인도 교복 착용이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교복 착용 인증샷을 촬영 후 SNS에 공유하면 부산관광공사가 제공하는 부산시티투어버스 탑승권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임원철 선임기자 wcl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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