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엑스맨' 주역들과 만남…재치있는 내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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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미손과 '엑스맨: 다크 피닉스' 주연 배우들이 만났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주역인 마이클 패스벤더와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과 직접 만난 마미손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엑스맨: 다크 피닉스'와의 특별한 콜라보 뮤직비디오를 통해 SNS를 발칵 뒤집었던 마미손은 이번엔 직접 배우들 앞에 복면을 쓰고 인터뷰어로 등장해 “저는 마미손이라고 하구요. 아실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슈퍼히어로입니다. 뜨거운 것에 잘 견딥니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자기소개를 했다.


이에 마이클 패스벤더가 “한번 보여주세요. 혹시 삶은 계란 만질 수 있나요?”라며 능력을 보여달라고 하자, “채식주의자라서 계란 삶아서 먹지 않습니다”라며 재빠르게 위기를 모면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후 네 명의 배우와 차례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인터뷰를 이어간 마미손은 ‘사이클롭스’ 역의 타이 쉐리던과 눈 싸움 대결을 펼치는 등 엉뚱한 면모를 뽐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 역시 퀵실버의 능력을 갖게 된다면 어떤 것을 하고 싶냐는 마미손의 질문에 “마미손 마스크도 벗길래요” 라고 재치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19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이다.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인 사이먼 킨버그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았고, 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니콜라스 홀트, 제시카 차스테인 등이 출연한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5일 오후 3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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