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융합실습실(러닝팩토리) 구축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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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식 학장. 한국폴리텍대학교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학장 이성식)가 융복합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러닝팩토리(Learning-Factory)실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부산캠퍼스는 금년 초 사업 선정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공모사업을 추진해 지난 5월 구축 캠퍼스로 최종 선정 됐으며,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러닝팩토리는 "설계"에서 "제품완성"까지 전 공정에 걸친 통합교육과 실습장에 구축된 다양한 첨단 장비를 IT기술로 연결하고 지능적으로 제어하는 통합 생산관제 운영 실습장이다.

특히, 러닝팩토리 구축을 전담하는 기계시스템과는 2018년 미래성장동력사업에 선정, 최첨단 실습 기자재 및 장비를 도입하여 최신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기계시스템과의 첨단장비인 5축 가공기, 3차원 측정기, 고속 가공기, 3차원 스캐닝 시스템 외에도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3D Printer, 역설계 시스템, 전기/전자 제어 실습장비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전공 외에도 제품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안목을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교육으로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첨단 장비를 대학에서 선학습할 수 있고 기업이 원하는 실무적 지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개관 후에 지역사회 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활동, 청년 창업자들에 대한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스마트공장 기반 훈련과정을 개발, 운영하여 신기술의 민간 확산을 추진하는 특화캠퍼스로서의 역할을 증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식 학장은 "융합실습은 학생들의 실무능력과 현장에서의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취업경쟁력도 끌어 올릴 것이다.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수요자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본부  new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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