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전곡작사, '고블린'으로 가수 컴백…'노브라' 발언 여성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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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신곡 무대 '피치스 고!블린' 포스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설리 신곡 무대 '피치스 고!블린' 포스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연기자 설리(본명 최진리·25)가 29일 오후 6시 싱글 '고블린'(Goblin)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이번 싱글에는 프렌치 감성의 팝인 타이틀곡 '고블린'을 비롯해 '세일러 문'(Sailor Moon), '도로시'(Dorothy)' 등 3곡이 수록됐다. 설리는 전곡 작사에 참여했다.

그는 싱글 발매 당일 오후 6시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스페셜 스테이지 '피치스 고!블린'(Peaches Go!blin)을 열고 팬들에게 신곡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설리는 지난 21일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해 '노브라'에 대한 생각을 당당하게 전했다.

설리는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노브라' 사진을 올리는 것에 대해 "'어그로'(부정적 이슈로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 끌려는게 아니라 내가 편해서 하는 것이다. '노브라'는 개인의 자유다"라고 말했다.

이어 "브래지어 자체가 건강에 좋지 않고, 와이어가 있지 않나. 그런 것 자체가 그냥 소화기관에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설리는 "나는 브래지어가 액세서리라고 생각한다. 어떤 옷에는 (브래지어)가 어울리고 안 어울리기도 한다. 나는 브래지어 착용 안 한 모습이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브래지어 안 한게 자연스럽다. 그런데 기사가 너무 노브라에만 초점을 맞춰 나가는 것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람의 편견이 없어졌으면 했다. 틀을 깨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이거(노브라) 생각보다 별거 아니야'라는 말도 하고 싶었다"고 설명해 많은 여성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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