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여름 특집… 나경훈x이정용, 서혜정x정가은, 이지형x이상미, 이상곤x황인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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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말 겨루기' 예고편 사진-'우리말 겨루기' 예고편


오늘(1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되는 KBS 1TV '우리말 겨루기'에서는 여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희극인 나경훈, 배우 이정용, 이지형, 가수 이상미, 성우 서혜정, 배우 정가은, 한의사 이상곤,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 등이 출연해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한다.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희극인 나경훈과 배우 이정용은 응원단의 힘찬 응원을 받으며 도전을 시작한다. 두 사람은 첫 문제부터 점수를 얻어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다.나경훈은 새 차를 헌 차로 만들어 버렸던 부모님의 못 말리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근육질 몸매로 ‘중년 비’라는 별명까지 가진 이정용은 단 한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6개월 동안 체중을 감량했던 경험과 함께당시의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리고 얇은 옷을 입는 여름을 대비해 집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을 알려 주며 엄지인 아나운서와 도전자들은 물론 방청석까지 들썩이게 한다.

배우 이지형과 가수 이상미는 ‘우승은 저희가 할 테니 잘 부탁드리겠다’며 첫인사를 건네 남다른 포부를 보여 준다. 당찬 첫인사에 걸맞게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보여 주며 정답 행진을 이어 간다. 또, 이지형과 이상미 모두 각자의 아버지에 관한 특별한 일화를 공개한다. 먼저 이지형은 관록 있는 배우, 아버지 ‘이대로’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했을 당시를 회상하고, 이어 이상미는 과거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을 당시 아버지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놀랐던 사연을 밝힌다.

목소리 연기의 대가, 성우 서혜정은 과거에 같은 방송에 출연했던 배우 정가은과 짝을 이룬다. 시작은 조금 아쉬웠지만, 두 사람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문제를하나하나 풀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특히 정가은은 재빠르게 누름단추를 누르며 점수를 얻는 데에 한몫을 톡톡히 한다. 성우 생활 38년 차인 서혜정은 신인 시절유독 어려웠던 역할이 있었다고 털어놨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토끼와 기린. 그녀는 당시 어떻게 두 동물의 목소리를 표현했는지 직접 시범을 보였고, 재치 있는표현력에 모든 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의학계를 대표해 '우리말 겨루기'에 도전한 한의사 이상곤과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철.두 사람은 첫인사부터 ‘저희 모두 상대방만 믿고 왔다’, ‘오늘 저희의 전략은 (정답을)줍는 거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인다. '우리말 겨루기'라는 밥상에 얹을 ‘숟가락만 들고 왔다’는 그들은 재미있게도 ‘밥상’에 일가견이 있는 의사로 유명하다. 이상곤은 과거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랐던 음식들을 연구했고, 황인철은 ‘요리하는 의사’라고 불릴 정도로 건강한 음식과 요리에 관심이 많다. 그들은 더운 여름에 기력 보충을 위해 먹으면 좋은 음식과 세종대왕님이 자주 드신 음식을 소개해 모두의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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