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우리시장 맛집’ 선정 나선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경남 창원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리시장 맛집’ 선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시 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각 시장 상인회와 SNS 등을 통해 추천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1차 대상업소를 선정한 후 파워블로거와 SNS 활동이 왕성한 창원시민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2차 현지 암행시식을 거쳐 우리시장 맛집으로 최종 선정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특색 있고 월등한 맛을 비롯해 위생, 친절, 역사, 주차장 확보와 접근성, 제로페이 가맹 여부 등이다. 카드 결제가 안되는 음식점과 유흥주점, 프랜차이즈 등은 제외된다.

시는 선정 맛집에 대해 맛집 간판과 인증서, 맛집 안내서 등을 만들어 제공한다. 또 SN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 증가에도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창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맛있고 신뢰하는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우리시장 맛집 발굴·선정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2017년 34곳에 이어 지난해 22곳과 올해 22곳 등 지금까지 모두 78곳의 맛집을 선정했다.

선정 우리시장 맛집 정보는 창원시 상권활성화재단의 홈페이지(http://www.ccpa.kr)와 블로그(http://blog.naver.com/golmoktour),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상권활성화재단(055-247-29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훈 기자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