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아이돌=장문복, 머리를 기르는 이유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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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복면가왕' 아이돌의 정체는 리미트리스 장문복이었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오늘 가왕으로 데뷔합니다 픽미 픽미 픽미 업 아이돌'과 '열 아이돌 부럽지 않다 나는 아이둘'이 1라운드 대결을 펼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이돌'과 '아이둘'은 다섯손가락의 '풍선'으로 유쾌한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이날 아이둘이 2라운에 진출해고, 이승기의 '스마일 보이(Smile Boy)'를 부르다 가면을 벗은 아이돌은 리미트리스의 장문복이었다.

장문복은 긴 머리로 인해 "화장실 가는 것이 힘들다"며 여러 오해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장문복은 2010년 '슈퍼스타K' 시즌 2 출연 당시 짧은 헤어 스타일이었지만,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긴 생머리를 찰랑거리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장문복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머리를 기른 이유에 대해 "사람들 눈에 띄기 싫어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슈퍼스타K'에 출연, 독특한 스타일의 속사포 랩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며 '힙통령'이라는 강렬한 수식어를 얻었다. 하지만 당시 장문복의 나이는 불과 16세로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예상치 못한 주변의 뜨거운 관심과 일부 누리꾼의 비아냥 섞인 시선이 그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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