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옥춘 사탕 달인, 50년 경력 장득수 씨… 오방색 입힌 달콤함 '감동'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사진-'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사진-'생활의 달인' 방송화면 캡처

2일 밤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옥춘(玉春) 사탕의 달인 장득수(67) 씨의 비법이 소개됐다.

50년 경력의 달인 장득수 씨는 옥춘 사탕을 반세기 가량 만들어 온 달인 중의 달인. 옥춘 사탕은 설탕과 엿을 녹여 만든 거대한 덩어리 반죽을 160℃ 솥에 휙휙 저어 하얗게 만든 후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색인 오방색을 입힌다. 색을 입히는 것부터 사탕에 설탕가루를 입히는 것까지 모두 달인이 직접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젊은 남성에게도 무거운 사탕 덩어리를 자유자재로 거뜬하게 다루는 것도 놀랍지만 더 신기한 것은 이렇게 만들어진 옥춘 사탕의 무게가 모두 일정하다는 것. 50여 년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달인. 그의 작업장 '유한푸드' 는 대구 북구 영송로 15 대구보건대학교에 위치하고 있다.

디지털편성부 multi@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