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새 CI 선포

이주환 선임기자 jhwa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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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조합(KSA)이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조합 창립 70주년 기념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합원 외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김학용 의원 등 국회의원, 정태순 한국선주협회장 등 해

양수산 유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주제는 ‘Since 1949 조합원이 만든 70년, 조합원을 위한 70년’이다.

‘동반성장+밝은 미래’ 상징

70주년 기념식 300여 명 참석

해운조합은 1949년 연안해운업자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결성된 대한해운조합연합회가 모태이며, 2261개 조합원사는 전국 270여 유인도서 100여개 항로에 여객선을 투입·운항하고 있다. 또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을 중심으로 작은 유인도까지 도서민의 생필품에서부터 기간산업물자까지 수송하는 대동맥 역할도 맡고 있다.

해운조합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 CI를 선포했다. 새 CI는 해운을 의미하는 ‘Shipping’의 약자인 ‘S’와 연결된 두 개의 상승하는 평행한 선으로 동반성장과 앞으로 발전해 나아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조합은 “과감한 블루컬러의 서체로 해운산업의 업역을 표현함과 동시에 조합원에게 탄탄한 사업의 토대와 기반을 제공하는 해운조합의 모습을 나타냈고, 밝은 블로컬러는 연안해운사업자인 조합원이자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해운조합은 70주년을 맞아 해운업계를 성장시켜온 조합과 선사 경영인들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한편 창립기념 유공자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해운조합 임병규 이사장은 “1949년부터 7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조합과 함께 해주신 해운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를 표현하고 조합의 지나온 길과 다가올 미래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기념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주환 선임기자 jhwan@


이주환 선임기자 jhwa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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