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유재수 부시장 주거지·관련업체 등 5곳 압수수색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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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검찰이 유재수(55) 부산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의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그의 자택과 관련 업체 등 5곳을 추가로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9일 오전 유 부시장의 주거지와 관련 업체 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청와대 감찰보고서에 언급된 유착 의혹을 중심으로 A 자산운용사 최대 주주인 B 씨와 유 부시장이 향응과 특혜를 주고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유 부시장 비위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중견 건설업체와 자산운용사 등 4개 업체를, 이달 4일에는 금융위원회와 관련 업체 2곳을 각각 압수수색했다.

유 부시장은 검찰이 강제수사에 돌입한 직후인 지난달 31일 부산시에 사의를 표명했지만,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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