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최민환, 율희와 아들 짱이 구강검진 갔다가…본인이 충치 치료 '드러운 아빠' 등극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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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아들 짱이의 생애 첫 구강 검진을 위해 치과에 총출동한 최민환-율희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은 오랜만에 놀러온 처남 민재를 위해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하고 싶은 것 다 하는 반지하 파라다이스를 열었다. 최민환이 "오랜만에 매형 집 오니까 어때? 누나 없는데 괜찮아? 큰누나 안 보고 싶어?"라고 묻자 민재는 "응"이라고 답했다. 이어 율희가 귀가해 엉망인 집을 보고 경악했고, 반지하의 남자들은 갑작스럽게 집에 돌아온 율희를 보며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율희는 "민재 아주 살판났다"며 지적했고, 최민환은 "처남이 오랜만에 와서. 이런 거라도 안 해 주면 그렇잖아”라고 변명했다. 또 최민환은 “통통이 눈치가 보였지만 오랜만에 놀러왔으니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 치과에 방문한 짱이는 삼촌 민재의 늠름한 검사 모습을 보고 난 뒤 뽀로로의 도움 속에 무사히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짱이의 검진 후 "다행히 충치 같은 건 없다"고 말해 안도를 자아냈다. 그런데 의사는 "민환 씨는 얼핏 보기에 뭐가 있었다"며 앞서 시범을 보였던 최민환에게 치과 치료를 제안했다. 이어 치과의사는 최민환의 치아를 확인한 후 "충치가 위쪽 1개 아래 3개 있다. 치석도 많으셔서 오신 김에 스케일링 받고 가셔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를 보던 팽현숙은 "어유 무슨 창피야 저게. 그 더러운 입으로 짱이한테 뽀뽀한 거 아냐"라고 혀를 내둘렀다. 최양락은 "그니까. '드러운' 아빠야"라고 한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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