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3' 이소은, '서방님' 61불 소환 성공…"임신했다" 뉴욕서 변호사·비영리단체 활동까지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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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 가수 이소은이 유희열 팀의 슈가맨으로 등장해 '서방님'을 열창했다.


이날 유희열은 출연하는 가수에게 “제가 업어 키웠다. 대학교 1학년 이후로 처음 보는 것 같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힌트를 내던 중 유희열은 미리 정답을 공개해버리는 실수를 해 당황한 가운데, 이소은은 히트곡 '서방님'을 부르며 무대에 등장한 뒤 유희열에게 "대학교 때 만나고 못 만났다. 15년이 넘었다" 반갑게 포옹을 나누고는 유희열이 한 실수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총 61불을 기록한 이소은은 "미국에서 변호사가 돼서 변호사 활동하면서 문화예술 비영리단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유희열은 "이소은씨가 나온다고 해서 내가 작곡한 곡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서운해하며 자신이 만든 히트곡 ‘키친’을 소개했고, 이소은 역시 '서방님'과 '키친' 중에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소은은 시즌1부터 제작진의 집요한 섭외가 있었다며 "오랫동안 연락을 주셨는데 시즌 1 때는 막 로펌에 들어가고 적응하기 바쁠 때였다. 시즌 2 때는 국제 기구로 이직해서 바쁠 때였다. 기회가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은은 "제작진들이 정성들여 섭외해주셨다. 저희 아빠에게까지 연락을 해서 설득을 해달라고 하셨다더라"며 "처음 고백하는 건데 현재 임신 중이다. 아기와 같이 오면 좋을 것 같아서 출연하게 됐다"고 섭외에 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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