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오디션 보고와떠여"… 최민식·한석규과 나란히 출연, 초읽기?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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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인스타그램 캡처 펭수 인스타그램 캡처

자이언트 펭TV의 펭수가 영화 오디션을 보러갔다.

펭수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펭수 #천문:하늘에 묻는다' 오디션 보고왔어요"라며 "스크린데뷔 하는 겁니까? 이거?"라고 말했다.

이어 오디션 참가자 펭수라는 이름표를 단 사진과 함께 "오디션 영상은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이언트 펭TV에는 '영화 '천문:하늘에 묻는다'오디션 보러 간 펭수(*쿠기영상 있음!)'라는 제목에 7분 가량의 영상이 게시됐다.

펭수의 이름을 부르자 펭수는 심호흡을 계속하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펭수는 "충무로 접수하러 왔다"고 말해 심사위원을 당황시켰다.

천문의 감독 허진호 감독은 자유 연기를 보여달라고 펭수에게 요청하자 "나는 자유다!"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허 감독이 "연기는 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펭수는 당당하게 없다고 말하며 영화 '명량'의 명대사를 선보여 조감독과 스태프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해당 영상 말미에 자막에는 '펭수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다'라며 오디션 탈락을 알렸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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