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최참판댁 한옥문화관,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 선정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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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상, 포상금 150만원 받아

하동군 악양면 최참판댁 내 한옥문화관 전경. 하동군 제공 하동군 악양면 최참판댁 내 한옥문화관 전경. 하동군 제공

지난해 10월 개관한 하동군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산림청의 ‘2019년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경남 하동군이 2일 밝혔다.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공공 목조건축의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유도해 공공 분야의 목구조 건축물 확대를 이끌어 내려고 산림청이 올해 처음 시행했다.

이번 공모는 목조건축 계획·설계의 적정성, 목구조 반영 비율, 목조건축의 독창성, 파급 효과성, 노력도 및 홍보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다고 산림청은 전했다.

하동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은 이번 심사기준의 설계·독창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응모한 10개 기관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뽑혀 산림청장 상장과 포상금 150만 원을 받았다.


하동군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산림청의 ‘2019년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뽑혀 산림청장 상을 받았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산림청의 ‘2019년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뽑혀 산림청장 상을 받았다.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받은 포상금 전액을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에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지난해 연말 군향토장학기금으로 전액 기탁했다.

최관용 하동군 산림녹지과장은 “우리의 전통 가옥구조를 계승하고 목조건축물을 활성화하려고 지은 최참판댁 한옥문화관이 공공목조건축 우수사례에 뽑혀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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