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 결혼, 한달 전 올라온 성지글… "곧, 결혼하는게 사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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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엑소 첸(본명 김종대·28)이 결혼과 혼전 임신을 소식을 깜짝 발표한 가운데, 약 한 달 전 첸의 결혼을 예측한 성지글이 주목받고 있다.

13일 엑소 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작성한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렸다. 첸은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다"라며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됐다"며 혼전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네이버 지식인 캡처 네이버 지식인 캡처

네이버 지식인 캡처 네이버 지식인 캡처

첸의 결혼, 임신 소식이 알려지며 국내외 엑소 팬들은 예고도 없이 결혼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크나큰 충격을 호소했다.

심지어 지난해 12월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인에 첸의 결혼을 예상했던 글이 '성지글'로 주목받고 있다.

한 누리꾼이 12월 25일 작성한 글에는 "엑소 첸 곧 결혼하는 게 사실이냐"라는 질문을 올렸다. 하지만 해당 질문에 누리꾼들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 "헛소리" 등 근거 없는 낭설로 일축했다. 하지만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첸의 결혼이 사실로 드러나며 이 질문은 '성지글'이 됐다.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이 글에 "이곳이 성지냐", "성지순례 왔다", "로또 되게 해달라", "공시 합격하게 해 달라", "키 크게 해달라", "로또 1등 당첨되게 해달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엑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첸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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