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맥그리거 vs 세로니, 악동과 공무원의 대결…중계채널과 시간은?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코너 맥그리거(왼쪽)와 도널드 세로니가 기자회견장에서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코너 맥그리거(왼쪽)와 도널드 세로니가 기자회견장에서 기싸움을 펼치고 있다. AP연합뉴스

'UFC의 악동' 코너 맥그리거가 옥타곤으로 돌아온다.

맥그리거의 상대는 '백전노장' 도널드 세로니다. 맥그리거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46 메인이벤트에서 도널드 세로니(36, 미국)와 웰터급 경기를 치른다.

하빕과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패배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펼치는 맥그리거지만 자신감은 여전했다.

맥그리거는 지난 16일 열린 기자회견서 “세로니를 존중하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는 오랫동안 싸워왔다”라며 상대 선수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나 이내 "내가 지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당연히 피를 보게 될 것이고 KO를 예상한다”라며 자신의 승리를 의심치 않았다.

'UFC 공무원'이라 불릴 만큼 성실한 세로니 역시 "사람들을 즐겁게 할 준비가 돼 있다”라며 맥그리거를 상대로 연패에서 탈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세로니의 어떤 부분이 가장 위협적이냐는 질문에 맥그리거는“그는 동화책처럼 읽기 쉽다”며 상대의 기를 꺾으려 했지만 세로니도“그가 알파벳 학습지(Hooked on Phonics)를 가져오길 바란다”고 받아치며 경기 시작 전부터 뜨거운 기싸움이 펼쳐졌다.

두 사람의 맞대결이 메인이벤트로 펼쳐지는 UFC 246은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박정미 부산닷컴 기자 likepea@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