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여성의당 부산시당 창당준비위 ‘시동’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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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여성사회교육원에서 여성의당 부산시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여성의당 부산시당 창당준비위원회 제공 19일 부산여성사회교육원에서 여성의당 부산시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여성의당 부산시당 창당준비위원회 제공

‘동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국내 최초의 여성주의 정당인 ‘여성의당’ 부산광역시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가 19일 부산에서 열렸다.

이에 따라 오는 4·15 총선을 앞두고 ‘여성 정치인의 무덤’이라고 불려지고 있는 부산에서 ‘여성의당’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15일에는 서울 여성가족플라자에서 여성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여성의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가 개최됐다.

여성의당 창당준비위원회는 발기취지문을 통해 △남성중심정치에 반대 △여성에 대한 모든 혐오와 폭력에 반대 △고용, 임금 등 경제활동에서의 차별과 불평등에 반대 △공정성을 해치는 모든 차별과 특권에 반대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모든 폭력적 행위에의 반대를 표방하고 있다.

이에 부산에서도 19일 오후 7시, 부산여성사회교육원에서 여성의당 부산광역시당 창당준비위원회가 발기인 대회가 치러졌다. 100명의 발기인 중 20명의 발기인이 참여한 이번 발기인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열렸으며, 창당준비위원장으로 장지유, 이지예, 각각 40대와 20대 2명의 여성공동대표가 선출됐다.

이날 발기인대회에서 ‘여성의당’은 “여성과 여성주의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의 대변혁을 시작하고자 하며, 2600만 대한민국 여성 시민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당당히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희 기자 mis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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