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 코로나 확진자 발생… 대구 다녀온 28세 남성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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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두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0일 음압 병동이 있는 전북대병원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에서 두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0일 음압 병동이 있는 전북대병원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또다시 발생했다. 대구를 다녀온 28세 남성이다.

전북도는 20일 김제에 사는 A(28)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산에서의 8번째 확진자에 이어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A 씨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일대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9일부터 기침, 가래 증상이 있어 이날 전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A 씨를 포함한 가족 5명도 증상을 호소해 A 씨와 함께 국가지정격리병원인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격리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전북도는 현장 역학조사팀을 보내 A 씨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도 보건당국과 전주시 보건소는 A 씨 근무지인 국민연금공단 전주지사 내 입주 사무실을 소독하는 한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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