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추이 따라 재개관 결정"

코로나19 확산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박물관·미술관·도서관 24곳이 잠정 휴관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소관 국립 박물관·미술관·도서관 스물 네 곳을 잠정 휴관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세종도서관은 이미 휴관 상태다. 여기에 더해 24일부터 국립지방박물관 9곳(부여·공주·진주·청주·김해·제주·춘천·나주·익산)과 국립현대미술관 2곳(과천·청주), 국립중앙도서관 2곳(본관·어린이청소년)이 잠정 휴관에 들어간다.

25일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지방박물관 세 곳(경주·광주·전주),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서울)이 잠정 휴관한다.

문체부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는 추이에 따라 해당 기관들의 재개관 여부를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