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환자 전용 ‘국민안심병원’ 부산 12곳 지정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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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1곳·울산 2곳·경남 5곳

부산 좋은강안병원. 부산일보DB 부산 좋은강안병원. 부산일보DB

좋은삼선병원 등 부산지역 병원 12곳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현재 전국적으로 91개 병원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이 중 부산은 12곳, 울산 2곳, 경남 5곳이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전용 외래 진료 구역을 분리해 운영하는 A형, 외래 진료에다 선별진료소·호흡기 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하는 B형으로 나뉜다.



부산지역 A형 병원은 대동병원, 부민병원, 삼육부산병원, 서울메트로병원, 영도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한양류마디병원, 화명일신기독병원, 해동병원이다. 또 B형은 해운대부민병원이다.

경남에는 경희의료원 교육협력 중앙병원, 연세에스병원, 진주바른병원, 진영병원, 청아병원이 A형으로 운영된다. 울산은 울산시티병원과 울산대학교병원이다.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보건복지부, 병원협회,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현재도 신청하는 의료기관이 계속 늘고 있어, 추가로 참여 신청을 받아 준비된 병원부터 즉시 적용할 계획이다.

김성현 기자 kksh@


김성현 기자 kk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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