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경찰청은 오는 9~18일, 16~27일 예정이던 2020년 상반기 경찰공무원 경력 실기시험을 4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상황으로 격상됨에 따라 수험생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기되는 경력 실기시험은 항공(정비)와 피해자 심리(3월 16~27일), 경찰특공대 체력실기(3월 9~18일) 분야다.

경찰청은 향후 시험일정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일정을 재조정한 뒤 4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청은 항공(정비), 피해자심리, 경찰특공대 외 다른 분야 시험은 당초 일정과 같이 진행될 예정으로,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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