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투수 고효준 롯데, 1년 계약

박진국 기자 gook7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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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마지막 FA(자유계약 선수) 투수 고효준(사진)이 마침내 계약을 맺었다.

롯데는 10일 고효준과 계약 기간 1년, 연봉 1억 원, 옵션 2000만 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2002년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고효준은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재입단했다. 지난 2시즌 동안 118경기에 나서 94와 3분의 2이닝을 던져 4승 10패 22홀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만 60이닝 이상(62와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15홀드를 기록했다.

고효준은 “롯데 자이언츠와 다시 한번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면서 “계약 전까지 많은 팬, 구단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박진국 기자


박진국 기자 gook72@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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