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자녀 2명 모두 '음성'
충북 진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진천군은 진천읍에 거주하는 A(51·여) 씨가 이날 오후 7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1일 치료를 위해 진천 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여 병원이 검체를 채취,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A 씨와 함께 사는 딸(30)과 아들(20대)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음성'이 나왔다. A 씨의 딸 B 씨는 진천군 공무원으로, B 씨가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진천군은 부서 폐쇄 없이 정상 근무할 방침이다.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