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백신 공기업] 한국전력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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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협력, ‘동반성장·상생협력’ 가치 실현 앞장

한국전력기술 직원들이 직거래장터에서 특산품을 구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에너지 분야 전문기술 공기업으로서 정부, 산업계는 물론 지역사회와 협력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전기술은 에너지전환 시대에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다방면으로 진행해 왔다. 특히 중소 원전기자재 제작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국내 첫 중수로형 원자로 부품 수출
취약층 위해 기부금·마스크 등 지원
전기료 절감·안전사고 예방에 기여

그 결과 국내 최초로 중수로(CANDU)형 원자로 부품 수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전기술의 설계기술과 중소기업 제작기술 협업의 결실로, 2015년 계약 체결 이후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캐나다 달링톤원전 2·3호기에 원자로 부품 공급을 완료했으며, 달링톤원전 1·4호기에도 국내에서 생산된 원자로 부품이 납품될 예정이다.

향후 협업체계 유지와 성공적인 사업 준공을 통해 추가 수주 및 제3국 진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중소기업인 무진기연과 공동으로 ITER(국제핵융합실험로) 국제기구로부터 핵융합실험로 내 수소저감계통을 구성하는 세정탱크를 설계·납품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2월에는 성화산업과 공동으로 ITER 배관지지대 설계 공급사업을 수주하기도 했다. 또한 ITER 가압기 설계·제작·납품사업 수주를 위해 일진파워와 MOU를 체결하였다.

원자력을 비롯한 발전소 설계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종합 엔지니어링 회사인 한전기술은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방안으로 국내 발전기자재 중소기업들을 발굴해 자사의 전문기술을 공유하고 각종 인증취득을 지원함은 물론, 미래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세계 각국의 핵융합로 사업에 우리 중소기업의 진출을 돕고 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경북 지역경제 되살리기 등 지역사회와 손잡고 상생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전기술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김천·대구·경북 지역에 5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 복지시설에 위생용품(손소독제·마스크 등)을 전달했으며, 생활안정과 방역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회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회사 사보에 지역 특산물과 맛집을 소개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지역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대표적 전통시장인 황금시장과 평화시장을 경유하는 통근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임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과 지역특산물 구매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강점을 살려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업(業)’ 연계 에너지복지사업 추진을 통해 낙후지역에 성장 원동력을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경북 김천지역 결연마을 3개 면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및 발전사업자 등록을 통해 연간 350만 원의 부가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주었으며, 노후 전기설비 교체를 통해 전기료 절감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전기술은 또한 김천시, 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업(業) 연계 중기 에너지 효율화 진단 실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전기술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인력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진단과 설비개선 및 운영에 대한 효율적 관리로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한전술은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관내 중소기업 대상 에너지 효율화 도모를 목적으로 스마트혁신 분야의 에너지 신산업과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위해 3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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