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백신 공기업] 나눔으로 채우는 사회적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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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공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굵직굵직한 현안들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경제 활성화 등이 주요 현안들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힘겨워하는 국민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민의 발’ 부산교통공사는 최근 ‘코로나19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하고 ‘철통 방역’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현재 하루 6차례 도시철도역 주요 시설물을 살균 소독하고 있다. 또 도시철도역 내 상가 임대료를 50% 인하하고 계약업체에는 납품기한을 유예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함께 이겨 냅시다”
공기업들 고통 분담 총력전

기부·헌혈·지역상생펀드
시설물 방역·임대료 인하…


한국남부발전은 2억 1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헌혈증서 500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기업 최초로 DGB대구은행과 총 200억 규모의 ‘상생펀드 특별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달부터 4개월 동안 한 달 급여의 일정 부분을 반납해 지역 경제 살리기와 취약 계층 지원에 사용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달 ‘경제 활성화 종합 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아산·진천·이천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도 ‘코로나19 피해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해 128곳에 대해 방역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 원을 기탁했다. 또 사랑의 헌혈 릴레이도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주요 교량·터널·도로와 주요 공원, 지하 상가, 장사시설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특별방역·소독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매주 2차례에 걸쳐 지역 영세식품업체의 생산품을 구입해 본사 구내식당의 식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노선버스와 특별재난지역 의료 봉사자들에게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부산문화재단

김 형 기자 m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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