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백신 공기업] 주택도시보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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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커진 조직 걸맞은 전략적·창의적 사회공헌

주택도시보증공사 이재광(오른쪽 두 번째) 사장과 서상목(맨 오른쪽)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지난달 부산 동래구에서 문을 연 ‘맘스허그 장남감 도서관’ 1호점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이하 HUG)는 국민주거 안정을 이끌어 가는 공기업이다.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보증업무, 정부정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주택도시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한다.

HUG는 기존 보증업무에 주택도시기금 운용과 도시재생 금융지원까지 업무범위가 확장되면서, 몸집을 키운 조직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공헌 예산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분야 업무역량을 활용해 ‘HUG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급자 중심서 수요자 중심 공헌 확대
구도심 정주 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 사업 ‘꽃피는 경로당’ 고령사회 개선


HUG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기존의 ‘기부 공급자’ 중심의 사회공헌사업 기획에서 벗어나 대내외 협의체를 활용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HUG는 주택분야에 특화된 업무역량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자금지원을 통해 공사의 설립목적인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HUG는 공사의 핵심고객인 지역주택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 주택업계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2018년부터 ‘행복둥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HUG와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부산지역건설사가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해 부산지역 취약계층 노후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금까지 모두 10세대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지원해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복지를 개선했다.

HUG는 지자체, 지역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한 구도심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경제와 커뮤니티를 활성화에 기여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엔 △도시놀이터 프로젝트 △꽃피는 경로당 △맘스허그 장난감도서관 사업 △사랑의 건강기부계단 조성 등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도시놀이터 프로젝트’는 활용도가 저조한 도심내 유휴공간에 공유놀이터 조성을 지원해 시민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2018년에는 부산진구 송상현광장 내 도시놀이터 공간을 조성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놀이마루 운동장에 문화놀이터를 조성했다. 놀이터에는 LED 풍선이 매달린 ‘꿈 빛 나무’와 터치키오스크에 의한 미디어 인터랙션 체험공간인 ‘꿈 빛 큐브’ 등의 작품이 설치됐다.

‘꽃피는 경로당’은 HUG의 지난해 신규 사회공헌 사업으로, 노후화된 경로당 건축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을 생산적 복지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부산 영도구에 준공된 ‘꽃피는 경로당’은 내?외부시설 개선과 실버인력개발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고령화 사회 문제점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맘스허그 장난감도서관’은 영유아기 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돌봄시설을 조성해 가정의 육아부담을 덜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달 제1호 ‘맘스허그 장난감도서관’ 제1호점을 부산 동래구에 열었다.

. HUG는 주거복지 및 도시재생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보건복지부의 ‘사랑나눔 사회공헌 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19년에는 보건복지부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 ‘2019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우수기업 선정, 지역 상생·협력 관련 부산시 주관 ‘2019 상생·협력 우수사례 최우수 기관’ 수상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HUG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현우 기자 hoo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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