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경쟁률 7 대 1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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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선택 4·15 후보 등록 마감] 울산·경남 후보

울산과 경남 출마자들 사이에도 다양한 기록과 인물들이 눈에 띄었다.

울산에서는 6개 선거구에 28명이 출마해 평균 4.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북구가 7 대 1로 가장 높았다. 경남은 16개 지역구에 74명이 등록해 4.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모두 7명이 출마한 산청함양거창합천이 제일 높았다.

경남 평균 경쟁률 4.6 대 1
통영고성 박청정 후보 12회 출마
김두관·김태호 당락 관심 집중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울산과 경남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 울산 동구 출마자들은 5명 모두 전과자인 반면 울주 후보들 중에는 전과자가 1명도 없어 대조를 이뤘다. 울산에선 67억 원을 신고한 미래통합당 김기현(남을) 후보가 제일 부자이고, 경남에선 통합당 강기윤(창원성산) 후보가 가장 많은 96억 원을 신고했다.

경남 통영고성의 박청정(우리공화당) 후보는 국회의원과 통영시장, 경남도의원 선거 등 총 12회 출마해 경남지역 최다 출마자가 됐다. 그다음은 남해군수와 국회의원, 경남도지사 선거에 9번 출마한 김두관(양산을) 후보이고, 7번 출마한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후보가 뒤를 이었다.

경남 총선에선 차기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민주당 김두관(양산을) 후보와 무소속 김태호 후보의 당선여부가 주목된다. 울산에선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뒤 울산시장을 역임한 김기현 후보의 국회 복귀 여부가 관심사이다. 울산 울주에선 서범수(통합당) 후보가 형인 서병수(부산 부산진갑) 후보와 동반 당선돼 ‘형제 국회의원’의 기록을 만들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권기택 기자 k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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