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백신 공기업] 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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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광역시 시설공단 중 전국 1위 시민 행복·안전 위한 노력 덕분

지난 23일 부산시민공원 직원들이 하야리아잔디광장 주변 체육시설물에 대한 방역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지역 주요 도로와 교량, 공원, 지하도상가, 장사시설, 체육시설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도시 인프라를 관리·운영하는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이다.

전국 공기업 368곳 중 경영평가 3위
광안대교·시민공원 등 인프라 관리 혁신
코로나 극복 위해 특별 방역·나눔 활동도

부산시설공단은 지난해 정부 경영평가 고객서비스만족도조사에서 전국 지방공기업 368개 평가대상기관 중 최상위권인 3위, 특·광역시 시설공단 중 1위를 달성하는 등 쾌거를 이뤘다. 부산지방공기업 최초로 제43회 국가생산성대상 금상 및 안전산업 진흥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비롯해, 부산시·부산일보사·부산시교육청·부산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한 교육기부 유공 교육메세나탑 최고상(6년 연속), 노인일자리 우수참여기업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인적부문 ‘전국재해구호협회장상’, 대한적십자사 유공장 금장 등을 수상했다.

공단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공간을 만드는 시민의 기업’이라는 비전 하에 △시민행복 추구 △도시안전 구현 △경영혁신 창출 △사회가치 실현이라는 네 가지 핵심가치를 정해 안전중심의 혁신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 선박의 광안대교 추돌사고를 2개월 만에 신속 복구하고,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인증 등록을 완료한 공단은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불편해소를 위해 복지매니저 명칭도입과 서비스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 시행, 부산전역에 지정차고제와 집중배차제 도입 등 대대적인 운영방식 개선을 이뤄냈다.

부산의 대표적 도심공원인 부산시민공원의 경우 여름철에는 물놀이장 조성, 겨울철에는 눈썰매장 설치로 4계절 즐거움이 가득한 공원으로 거듭났다.

부산의 대표 관문인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광장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기획·유치해 다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돋움했고, 올해는 보다 더 차별화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30억 원 상당의 세계적인 야간경관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요 교량·터널·도로와 주요 공원, 지하도상가, 장사시설, 두리발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특별방역·소독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특히 노사가 함께해 전 임직원이 자율성금 1000만 원을 모았고, 부산시를 통해 대한적십지사 부산지사에 기부했다.

지역사회에 대한 방역·소독봉사과 물품 기부활동도 전사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산지회에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 200장과 마스크 500장, 손소독제 100개 등을 전달한 데 이어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교육공간인 희망다미웰니스센터에 대한 방역소독도 시행한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가 다시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세헌 기자 cor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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