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권한상 교수, 코로나 성금 2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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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한상 부경대 신소재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최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대학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

권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과 교직원, 학교 어린이집 운영에 지원해 달라며 부경대 기숙사와 어린이집에 1000만 원 씩을 전달했다.

부경대는 개강 이후에도 강의를 온라인수업으로 진행하고, 기숙사 등 학교시설 출입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대응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부경대는 권 교수의 기부금을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 등을 위한 간식 지원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긴급 보육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부경대 직장어린이집도 권 교수의 기부로 코로나19 대비를 위한 시설확충, 물품구비 등 환경개선에 나선다.

권 교수는 교원 창업기업인 (주)차세대소재연구소의 대표다.

지난 2015년 창업한 이 기업은 첨단 신소재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기업들에 해마다 수십억 원의 기술이전, 제품수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해도 이미 8억 원에 이르는 기술이전 실적을 올렸고, 국내외 자동차기업들과 제품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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