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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7 (금)
네덜란드 미술관 고흐 그림 코로나19로 휴관 중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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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 중이던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 동부 싱어 라런 미술관에 있던 후기 인상파 거장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한 점이 도난을 당했다.
30일(현지시간) AP, AFP 통신에 따르면 이 박물관과 현지 경찰은 이날 새벽 고흐의 1884년작 ‘봄 뉘넌의 목사관 정원(사진·Parsonage Garden at Neunen in Spring)’을 도둑맞았다고 밝혔다.
도둑들은 이날 오전 3시 15분께 이 미술관의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이 작품을 가져갔다.
이 그림은 최고 600만 유로(약 81억 3000만 원) 상당의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전시를 위해 네덜란드 북부 흐로닝언에 있는 흐로닝어르 미술관에서 대여한 것이었다고 AFP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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