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금상 수상 국제적 인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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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의 레이저 마킹기 ‘Automarker’(사진)가 ‘2020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금상을 받았다.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은 두 번째다.

2020 아시안 디자인 프라이즈
성능 강조 미니멀한 조형 호평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매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디자인을 선별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상이다. 올해는 전세계 38개국 기관·단체에서 2340개 작품을 응모했는데 Automarker는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전체 응모작 상위 3% 내에 속했다는 뜻이다. Automarker는 제품의 성능이 강조된 미니멀한 조형,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토닉스 김동환 디자인팀장은 “Automarker가 레이저 마킹기 산업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선도적 모델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편안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오토닉스가 최근 별도의 디자인팀을 구성해 디자인 역량을 집중 강화한 성과가 드디어 나오는 것으로 본다. 오토닉스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등 저명한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이어나가며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장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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