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IOC, 만 23세 해제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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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3세 남자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내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년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종목에서 나이 제한을 풀 수 있다고 시사했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올림픽 남자 축구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나이를 23세 이하(U-23)로 제한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IOC는 지난달 27일 각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2021년으로 연기한 도쿄올림픽 대회 일정과 나이 제한 문제 등을 화상회의에서 논의했다. 체육회 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IOC가 내년 올림픽은 2021년 대회가 아닌 2020년 대회이므로 이에 준해 올해 만 23세 선수의 올림픽 출전도 가능하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결정권을 쥔 FIFA는 아직 이와 관련한 원칙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김진성 기자 pap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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