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교민 전세기, 오늘·내일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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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이동금지령으로 고립된 이탈리아의 교민 530여 명이 정부 전세기를 타고 1일과 2일 국내에 도착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전날 이탈리아 밀라노로 떠난 1차 임시항공편이 교민과 그 가족 313명을 태우고 1일 오후 2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2차 전세기는 이날 로마로 출발해 212명을 태우고 2일 오후 4시께 국내 도착할 예정이다.

교민들은 입국 뒤 인천공항 별도 게이트에서 다시 검역을 받는다. 유증상자는 공항에서 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무증상자는 1차 귀국 교민은 평창 더화이트호텔, 2차 교민은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이동해 검사를 받는다.

최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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