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동돌봄쿠폰’ 김해 ‘서민생계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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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경남 김해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아동돌봄쿠폰’과 ‘서민생계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산의 아동돌봄쿠폰 지원 대상은 현재 아동 수당을 받는 만 7세 미만 아동으로, 아동 1인당 40만 원 상당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해당 아동은 6만 7000여 명이며, 총예산은 268억 원이다.

울산시는 시민 편의를 위해 대상자의 90% 이상이 보유한 전자바우처로 지급한다.

김해시는 450억 원 규모의 ‘서민 생계비’를 지원한다. 이번 생계비 지원을 받는 시민은 관내 전체 21만 가구 중 절반 가량인 11만 가구가 해당한다.

먼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지원되는 생계비는 1만 8000가구에 가구당 40만 원에서 166만 원까지 지원된다. 선불카드 형식으로 지원되며, 지원 규모는 110억 원으로 4월부터 곧바로 지급된다.

또 7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2만 6000 가구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아동 1인당 월 10만 원씩 4개월간 지원한다.

권승혁·정태백기자 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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