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진주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경남 누적 총 97명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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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이로써 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97명으로 늘어났다.


진주시는 31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진주 4번 확진자 차량의 동승자 1명과 진주 5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으로 진주 충무공동 윙스타워와 명석면 스파랜드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남도는 31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창원에 사는 남성(63)과 진주 거주 여성(60)과 남성(61) 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진주 확진 부부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는 이 부부가 해외에 다녀오지 않았고 신천지 교인도 아닌 데다 지난 주말 진주에서 발생한 도내 93번째(53·여) 확진자가 근무한 마사지업소와도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 부부 중 아내는 지난 26일부터 무기력증과 미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었고 30일 선별진료소에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다. 남편은 지난 28일부터 인후통, 관절통, 간헐적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집에 머무르다가 아내와 함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부부 확진자가 접촉한 가족과 친구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추가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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