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뉴스 픽] 민중당 부산 출정식서 “주민 직접정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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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8부두 앞에서 합동 유세
○…부산에서 출마하는 민중당 김은진(남갑)·김진주(사하을)·이대진(북강서을) 등 3명의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2일 8부두 앞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출정식(사진)을 열고 합동 유세에 나섰다. 세 후보는 이 자리에서 거대 양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주민을 정치의 주인으로 세우는 직접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세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선 민중당 노정현 부산시당위원장은 “민중당은 세 후보를 앞세우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8부두 세균무기 실험실 철거, 국회의원 특권 폐지, 풍산 재벌 특혜 청산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당, 부산 총선 승리 출정식
○…국민의당 전국유세지원 TF(태스크포스)팀은 2일 오후 부산시청 앞에서 총선 승리 출정식을 열고 부산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유세지원 TF팀은 “기득권 양당 정치가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으며, 이대로 21대 국회로 넘어가면 국가는 망하게 될 것이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는 국민의당이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기득권 양당의 꼼수 정치를 물리치고, 기득권 양당에 맞서는 강하고 합리적인 존재이자 균형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도읍, 민중당 이대진 후보 고소
○…미래통합당 부산 북강서을 김도읍 후보는 2일 민중당 이대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위반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악의적이고 조직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선거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검찰개혁 반대하는 김도읍 찍지 말고 윤석열 탄핵! 검찰 개혁완수!’ ‘n번방 국민 청원 무시한 김도읍을 찍지 맙시다’라고 적은 현수막을 각 동별로 내걸고 거리 유세현장에서 피켓 등을 이용해 허위사실을 유포, 명예를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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