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실역 역세권에 1200세대 아파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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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두실역 인근에 건립이 추진 중인 두실지역주택조합아파트 이미지. 추진위원회 제공

부산 금정구 구서동 도시철도 두실역 역세권에 지역주택조합사업 방식으로 1200여 세대 대단지 아파트 건립이 추진된다.

두실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칭)는 ‘두실지역주택조합아파트’ 주택홍보관을 열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지상 32층 규모 59·74·84㎡ 13개 동
두실지역주택조합추진위, 조합원 모집

추진위에 따르면 두실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2층, 13개 동에 59A㎡, 59B㎡, 74㎡, 84㎡ 등 실수요자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 4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전 세대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냉난방비 절감효과도 뛰어난 남동·남서향 중심의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되며(59B 제외),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화했다.

최근 실수요자의 니즈를 고려해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혁신평면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 센터, 사우나, 입주민 전용 카페테리아, 스터디룸, 키즈카페, 도서관, 실버룸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지 내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키즈플레이존, 맘스스테이션, 바닥분수, 중앙광장 등 자연친화적 조경공간을 조성하며, 단지 바로 옆 온천천 산책로와 천혜의 금정산 청정생활권 등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아파트 사업 예정지는 걸어서 1분 거리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두실역과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노포동 종합버스터미널과 구서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로의 접근성도 높아 양산, 김해 등 인접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시고속도로, 번영로와 산성터널, 윤산터널 등을 이용해 부산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반경 1km 내에 이마트 금정점, 금정구청, 금정문화회관, 금정구보건소, 중앙대로변 메디컬 거리 등이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도보 통학권에 두실초, 구서초를 비롯해 남산중, 구서여중, 동래초·여중·고, 브니엘고·여고·예고, 부산가톨릭대, 부산외대, 부산대 등 금정구의 우수한 명문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일반 분양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무주택자와 국민주택규모(85㎡) 이하 1주택 소유자만 청약 가능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또 재건축·재개발에 비해 사업절차가 간소해 사업기간이 짧다는 점도 장점이다. 조합이 사업 주체가 되어 토지비와 건축비를 조합원 분담금으로 충당하는 구조여서 일반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10~20%가량 저렴하다. 반면 사업에 대한 모든 책임과 권한이 조합원에 있기 때문에 사업이 지체될 경우 추가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은 유의해야 한다.

주택홍보관은 부산 중앙대로 1879, 3층 (구서동) 이마트 금정점 옆에 위치하고 있다.

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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