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앤 롤링은 감염 후 회복

‘해리 포터’ 작가 조앤 롤링. 트위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컨디션이 악화돼 6일(현지시간) 오후부터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총리가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에게 필요한 직무를 대행하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앞서 존슨 총리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렸으며, 이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열이 계속되는 등 열흘가량 증상이 완화되지 않자 결국 일요일인 지난 5일 밤 런던 세인트 토머스 병원에 입원했다.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 또한 이날 자신이 코로나19 증상을 앓다가 회복했다고 밝혔다. 롤링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지난 2주간 코로나19의 모든 증상을 겪었으며 지금은 완전히 나았다”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는 대신 의사인 남편의 조언에 따라 호흡기 증상 완화 운동을 했다”며 운동법 소개 영상을 첨부했다. 김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