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 1억 5000만 원대 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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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유기옥)는 8일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코로나19 극복 응원을 위해 1억 5000만 원 상당의 한돈 7143박스를 부산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거돈(가운데) 부산시장과 유기옥(왼쪽) 한돈 경남도협의회 회장,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기옥 한돈 경남도협의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더욱 소외되고 있는 아동과 노숙자 등에 적은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며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도 소외된 계층을 살펴 함께 이 어려움을 헤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한돈 사육 농가도 어려움이 많을 텐데 부산시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나눔을 위하여 멀리까지 와 주신 데 대하여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귀한 맘을 담은 한돈을 아동복지시설 등에 잘 전달하겠으며, 앞으로 우리 한돈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감사패를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기부받은 한돈을 부산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 132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원철 선임기자 wc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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