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역대 최강자는 니클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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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마스터즈 대회에서 갤러리에게 손을 흔들고 있는 잭 니클라우스. 부산일보DB

미국프로골프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역대 최강자는 누구일까.

1934년 창설된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는 9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11월로 미뤄졌다.

PGA, 상위 20명 순위 매겨
메이저 18승에 마스터스 6승
우즈, 5차례 우승 2위에 랭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8일(한국시간) 지금까지 마스터스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 20명을 추려 순위를 매겼다.

‘마스터스 올 타임 파워랭킹’이라는 제목의 이 순위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80·미국)다. 메이저 대회 통산 18승으로 남자 골프 최다 메이저 우승 기록 보유자인 니클라우스는 마스터스에서도 유일하게 6차례 우승했다.

지난해 우승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가 2위로 꼽혔다. 우즈는 1997년과 2001년, 2002년, 2005년, 2019년 등 마스터스 그린 재킷을 5차례 입었다. 3위는 세 차례 우승한 필 미컬슨(50·미국), 4위는 2016년에 세상을 떠난 아널드 파머(미국)가 선정됐다. 5위는 게리 플레이어(85·남아공)다.

올해 마스터스는 11월 12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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