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판매” 글 올리고 돈만 챙긴 사기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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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에 마스크 판매 등 허위 글을 올려 돈을 받아 챙긴 사기범들이 잇달아 구속됐다.

부산지검 코로나19 대응단은 8일 “허위 판매 글을 올려 101회에 걸쳐 2600만 원 상당을 편취한 20대 사기범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은 불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소된 이들이 마스크 판매를 빙자해 저지른 사기 피해액은 이 가운데 530만 원 상당이다.

부산지검에 따르면 구속된 A(20)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해킹한 타인 계정을 이용해 온라인 카페 ‘중고나라’ 등지에 접속해 ‘마스크를 판다’는 등의 허위 글을 올린 뒤 타인 명의의 계좌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권상국 기자 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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