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수박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도입·운영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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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스루로 판매될 함안수박 수확 장면. 함안군 제공 드라이브 스루로 판매될 함안수박 수확 장면. 함안군 제공

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수박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박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수박을 사전에 주문한 후 지정한 날에 수박을 수령하는 서비스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한 수박 판매를 통해 농산물 판매 부진과 수박 가격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주문은 유관기관의 경우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원예유통과 팩스(055-580-4509) 또는 이메일(j6300104@korea.kr)로, 일반 주민은 전화(055-580-4535)로 각각 신청하면 된다.

사전 주문 기간은 1차 4월 13~17일, 2차 4월 20~24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문한 수박은 4월 22일(1차)과 29일(2차) 오후 4시부터 7시 사이에 가야농협 산지유통시설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 수량은 함안수박 400통이다.

판매 가격은 시중 가격에 비해 20% 가량 저렴한 1통당(6㎏ 기준) 1만 9000원이다.

현금이나 함안사랑상품권, 계좌 입금, 카드 등으로 결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함안군 농업기술센터(055-580-4531)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이성훈 기자 lee77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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