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뉴스 픽] 더민주 후보들 ‘뮤지컬·먹방’ 이색 유세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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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홍보·지역식당 살리기 운동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이색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운대을 윤준호 캠프는 지역에 소재한 영산대학교 뮤지컬 전공 학생들을 주축으로 ‘감성충만 뮤지컬 유세단’을 구성했다.

6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뮤지컬 유세단은 짜인 각본 없이 주변 여건에 맞게 클래식부터 ‘B급 감성’을 담은 공연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현안과 공약이 적힌 피켓을 메고 지역순회 공약 홍보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동래구 박성현 후보 지지자들은 지역 식당 살리기와 박 후보를 알리는 활동을 하는 ‘동래 먹방 곱빼기유세단’을 결성했다. 또 박 후보 캠프는 ‘더동지’(더불어민주당 동래구 지역위원회) 정화활동과 온천천 등 운동기구 소독 방역활동을 매일 진행해 오고 있다.

박관용 전 의장 이주환 지원 유세

○…미래통합당 부산 연제구 총선 후보 경선 당시 김희정 후보의 명예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지난 10일 같은 당 연제구 이주환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사진)에 나섰다.

박 전 의장은 이날 오후 연산8치안센터 앞 지원유세에서 “이번 4·15 총선에서 정당과 인물 선택을 잘해야 한다. 그런 인물이 연제에는 이주환 후보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장은 이어 “제가 연산에서 표를 많이 받아서 6선 의원이 되고 국회의장까지 됐다. 이런 고마움을 어떻게 보답해 드릴까 하는 마음을 가졌는데 이번 선거에 이주환 후보를 돕는 것으로 보답드릴 수 있겠다 싶어 기쁜 마음으로 내려왔다”고 말했다.

박 전 의장은 “정치는 정당 간의 싸움이다. 미래통합당이 새로운 집권을 만들기 위해 중요한 인물, 똑똑한 인물이 필요한데 우리 이주환 후보는 제가 인정하는 정말 똑똑한 후보”라며 이 후보를 응원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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