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재)노인의료나눔재단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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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재단법인 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과 ‘2020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일상생활에 큰 고통을 겪으면서도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매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질환을 진단받은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등이다. 수술비 지원 대상이 되면 본인 부담금에 해당하는 진료비, 검사비, 수술비 등을 노인나눔의료재단이 지원하게 되는데, 한도는 최대 한쪽 무릎 120만 원, 양측 무릎 24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인의료나눔재단 홈페이지(www.ok6595.or.kr) 혹은 대동병원 콜센터(1877-0075)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대동병원 인공관절센터 김도훈 과장은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60대 이상이 8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인공관절 수술 역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난이도를 요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관절 손상이나 모양, 각도 등에 따라 맞춤식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상섭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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