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감염자 200만 명 육박…사망자 12만 명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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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한국시간 14일 오후 6시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92만 5811명이다. 전체 사망자 수는 11만 9818명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58만 2594명), 스페인(17만 99명), 이탈리아(15만 9516명), 프랑스(13만 7877명), 독일(13만 72명) 순으로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1만 564명이다.

러시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현지시간) 2500명 대를 넘는 등 급증해 전체 누적 확진자도 2만 10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135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모스크바 외곽 모스크바주에서 495명,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21명의 추가 확진자가 보고되는 등 감염 지역도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도 하루 사이 18명이 추가돼 모두 170명으로 늘어났다.

유럽의 새 진앙지인 영국도 사망자가 1만 1000명을 넘어섰다. 영국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규모는 6일 786명, 7일 938명에서 8일 881명으로 줄었다가 9일 다시 980명까지 치솟았으며, 10일 917명, 11일 737명, 12일 717명으로 감소했다. 김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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