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을 통합당 조경태 “5선 막중한 소임, 중단 없는 발전 노력”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4·15 민심의 선택 부산 당선인 인터뷰] 사하을 통합당 조경태

부산 사하을 미래통합당 조경태 당선인은 “부족한 저에게 5선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주셔서 사하을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5선 도전에 성공하며 당내 입지를 끌어올린 조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부산시민께서 보내 주신 기대와 우려를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 당선인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선돼 신평과 장림, 다대, 구평, 감천 지역을 아우르는 사하을에서 16년간 ‘터줏대감’으로 입지를 굳혀 왔다.

2004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3당 합당’ 이후 PK(부산·울산·경남)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당선된 조 당선인은 이후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3선을 한 뒤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으로 이적해 정치적 색깔을 바꿨지만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4선에 성공했다. 연이어 이번 총선에 당선되면서 드물게 진보에서 보수로 당적을 바꿔 재선에 성공했다.

조 당선인은 자신이 16년간 이끌어 온 사하을에서 중단 없이 사하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하을 지역을 고루 살펴 왔던 만큼 누구보다 현안에 밝다는 점을 강조했다. 조 당선인은 “열심히 땀 흘려 일한 사람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중단 없는 발전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박혜랑 기자 rang@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